자취생활 기간만 20년이 넘는 저는, 설거지할 때 수세미에서
거품이 왕창 나지 않거나 뽀도독하고 소리가 나지 않으면 기분이 영 찝찝합니다.
그리고 잘 관리되지 않은 수세미에서 엄청난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해서
행주와 수세미를 한달에 한번 정도 안쓰는 냄비같은 곳에다 열탕소독을 합니다.
하지만 소독이 아니라 교체를 해야할 때는 언제일까요?
간단정리
● 수세미는 1달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얇은 망사형태의 수세미가 잘 건조되어서 관리에 편하다는군요
● 그럼에도 저는 스펀지형인 "스크럽대디" 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보통 수세미는 한달 주기로 교체하고 볕이 드는 곳은 수세미가 삭을 수가 있어
볕이 안 들고 통풍 잘되는 곳에서 말려가며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꺼우면 건조가 어려우니 얇은 망사형태의 수세미가 위생상 낫습니다.
하지만 저는 망사 수세미가 그립감이 없어서 그런가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얼마 전부터 “스크럽대디”라는 스펀지 수세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년전부터 국내에도 “스크럽대디”를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패키지며 생긴 것이며 전부 누가 봐도 미제입니다. 미국미국합니다.
얼마 전까지는 직구 등 해외배송을 하거나 양품점(?)같은 곳에서 구매했었는데
근래에 코스트코에도 들어와서 좀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질이 스펀지니 거품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붉은 고추기름도 생각보다 잘 가시구요.
생긴 것과는 다르게 플라스틱같은 재질에도 흠집이 나지 않고 눌은 곳도 잘 닦이더라구요.
다만, 온수에 잘 불리지 않으면 딱딱해서 설거지할 때 힘들긴 하더군요.
대신 딱딱할 때 눌은 곳을 밀면 잘 밀립니다.
잔인한 얘기입니다만 눈 구멍에 손가락 넣어서 설거지하면 빠지지도 않고 편해요.
입에는 숟가락 넣어서 닦으면 되구요 ㅎㅎㅎ
암튼 저는 10점 만점에 9점 줄 정도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번에 수세미를 새로 사야한다면
스크럽대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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